국내 화장품 업계가 이달 말 다가오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 미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케이(K)뷰티 업체들은 4분기에도 블랙프라이데이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 경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 날을 뜻한다.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이날을 전후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