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공조' 시리즈, '공작', '헌트', '육사오(6/45)'에 이어 최근 '탈주'에 이르기까지, '북한 소재' 영화는 대한민국 극장가에서 '흥행 불패'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단순한 이념 대립을 넘어, 액션, 첩보, 코미디, 휴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적 변주 속에서 '사람'과 '보편적 정서'를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