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까지 갈 필요 없어요”… 부산·제주발 해외行 늘리는 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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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까지 갈 필요 없어요”… 부산·제주발 해외行 늘리는 LCC

저비용 항공사(LCC)가 부산·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늘리고 있다. 포화 상태인 인천·김포를 피해 인근 지역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것이다. 인천·김포발(發)에 비해 수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내년 여름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 정식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지난 6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 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타슈켄트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앙아시아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6일 부산~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일본) 노선에도 취항했다. 지난 9월엔 부산 거점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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