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반도체 주도 성장 기대감에… 금리인하 종료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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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반도체 주도 성장 기대감에… 금리인하 종료 가능성도 커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수출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이 2%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국면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효성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일 보고서 ‘한국 인사이트: AI 반도체 호황, 성장 견인하며 한은의 금리인하 종료 이끌듯’에서 “반도체 산업이 올해 GDP 성장률에 0.5%포인트(p), 내년에 0.7%p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0.2%p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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