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6일 내놓은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기후변화 관련 시민단체 등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목표”라고 정부안을 비판한다. 산업계와 에너지 전문가집단 등은 “실현 가능성이 작은 데다 주력 산업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보며 반대하는 중이다. 양쪽 모두가 반대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