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뉴저지에 있는 쇼핑센터 ‘아메리칸 드림몰’ 메인 광장은 ‘라면 냄새’로 가득했다. 광장 한편에 설치된 라면 즉석 조리 기기, 이른바 ‘한강 라면 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둘째로 크다고 알려진 아메리칸드림몰은 지역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이지만,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5 뉴욕 한류박람회’와 함께 ‘케이(K)컬처’ 쇼핑센터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