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국가가 왜?… 문화 유적 허물고 트럼프 호텔 짓는 이 나라

오늘의뉴스

친러 국가가 왜?… 문화 유적 허물고 트럼프 호텔 짓는 이 나라

지난 4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옛 유고슬라비아 군참모본부 단지 옆으로 세르비아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1999년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폭격으로 파괴된 뒤 현재까지 남아 세르비아 현대사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꼽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고급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 유산 지위를 박탈당했다. /AP 연합뉴스

유럽 발칸반도의 친러시아 성향 국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대규모 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집권 여당이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까지 문화 유적지 지위를 박탈하는 등 신속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