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 기업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인력을 감축하는 등 당분간 공장 운영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이 중국에서 수입한 부품 중 일부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됐을 수 있다며 미 세관당국이 통관을 보류한 데 따른 것이다.
8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전체 직원 3000명 중 1000명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같은 주 달턴과 카터스빌 공장에서 파견 온 직원 300명도 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