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 관련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9시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오 시장은 지난 5월 25일 관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은 바 있지만, 특검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