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작년 난임 진료비 5000억원 첫 돌파…5개 병원에 난임 부부 23%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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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작년 난임 진료비 5000억원 첫 돌파…5개 병원에 난임 부부 23% 몰려

이혜미(41)씨는 지난해 난임 치료를 받았다. 기초 검사와 난자 채취 등을 위해 열 번 이상 병원에 다녀왔다. 이후 세 차례 난임 시술을 거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올 5월 출산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자연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난임 시술을 했는데도 잘 되지 않아 힘들게 아기를 품에 안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난임 진료비가 5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진료를 제외한 건강보험 진료비만 따진 것으로 난임 진료비가 5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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