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해외 우수·신진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하는 한편, 국내 과학기술 석학을 지원하는 ‘국가 과학자’ 제도를 신설한다. 국내 과학기술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재 유출’ 현상이 심화되자, 범부처 차원에서 인재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는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 보고회’를 열고 인재 유치 및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