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 크리스마스 영상이 공개됐다. 오가는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영상을 지켜보고 촬영했다.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로 3분가량 선보이는 이 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볼 수 있다. 영상의 음악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연주를 체코 드보르자크 홀에서 녹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