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전력 인프라(기반 시설) 개선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에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아프리카를 여는 문, 남아공 수출 유망 품목과 진출 방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남아공 수출 유망 종목으로 ▲철강 ▲자동차 부품 ▲에너지 산업(이차전지) ▲첨단 신소재(특수 수지)를 꼽았다. 연간 300일 이상 전력난에 시달리는 남아공이 전력망 안정화를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전력 기기 업체들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