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 내주부터 계열사 임원 인사… 최대 30% 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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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 내주부터 계열사 임원 인사… 최대 30% 줄일 듯

SK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를 앞당겨 다음 주부터 전격 시행한다. 대규모 인력 감축의 ‘칼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이 다음 주 후반쯤 임원을 대규모 감축하고, 조직을 통폐합하는 쇄신 인사를 가장 먼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최고 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인력을 최대 50% 감축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레벨 경영진으로부터 이미 사표를 제출받았고 퇴직 대상 임원들에 대한 통보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쇄신 칼날에서 비켜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해킹 사태로 실적 직격탄을 맞자, 대대적인 조직 통폐합과 인력 감축의 최우선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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