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호(1942~1971)는 1971년 11월 7일 29세로 별세했다. 호적상 본명은 배만금이다. 묘소(경기도 양주 신세계 공원묘지)에는 어릴 때 개명한 이름 배신웅으로 적혀 있다. 1957~1964년 외삼촌 김광수·김광빈이 이끄는 악단과 MBC악단, 김인배 악단 등에서 드럼 주자로 활동했다. 예명 배호는 김광빈이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