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기업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은 6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은 12월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고했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두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내면서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 이 때문에 법원은 당초 오는 10일까지였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기한 것이다. 공개입찰 일정에 따르면, 인수 후보자는 21일까지 실사를 한 후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