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3거래일 연속 조(兆) 단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환손실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학개미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하고 있다. 최근 증시가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는 가운데, 학습에 기반한 매수 기대 심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