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리용기 제조업체 에스엠씨지의 3대 주주로 등장해 주목받았던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최근 보유 지분을 대폭 축소했다. 8월 말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지 불과 석 달 만이다.
시장에서는 고점에 진입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손절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번 매도 과정에서 1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