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위 흑자 낸 경상수지… “11·12월도 양호한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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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 흑자 낸 경상수지… “11·12월도 양호한 흐름 예상”

9월 경상수지 흑자가 135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흑자 규모는 사상 최대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남은 11·12월 경상수지도 양호한 흐름이 예상돼 연간 흑자 규모가 종전 전망치였던 1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3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동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로, 모든 월을 통틀어 역대 2위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2000년대 이후 2012년 5월~2019년 3월(83개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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