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편의점의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을 비웃듯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어난 111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조205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기록이다. 당기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의 호실적은 한동안 주춤했던 편의점이 이끌었다. 편의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1%, 16.7%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