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약 1500억원(8800만 유로) 상당의 왕실 보석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의자 중 한 명이 소셜미디어(SNS) 스타이자 전직 박물관 경비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일(현지시각) 일간지 르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프랑스 사법 당국은 핵심 피의자로 압둘라예 N을 특정했다. 그는 ‘두두 크로스 비튐(Doudou Cross Bitum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지역 SNS 스타다. 주로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오토바이 묘기 영상을 공유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