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대학이 기술 발전에 맞춰 교육 과정을 혁신했으며, 기업은 성장했다. 이를 통해 대만의 ‘인재 유출’ 문제는 많이 해소됐다.”
최근 방한한 존 카오 대만 국립칭화대 총장은 5일 본지 인터뷰에서 “대만 대학도 과거 우수 연구자들이 처우 부족으로 싱가포르나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심각했다”며 “하지만 이후 정부, 기업이 발 벗고 나서고 대학도 혁신을 멈추지 않은 덕분에 이젠 거꾸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대만에 들어와 연구 센터를 짓고 대만 학생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