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사상 첫 무슬림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주(州) 방위군을 뉴욕에 투입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이를 막아서겠다는 것으로, 연방 정부와 새롭게 출발하는 맘다니 시 정부와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