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로 본격적인 예산 정국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가 올해보다 8.1% 늘어난 역대 최대 728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공청회에서는 국가채무비율이 높아져 외환위기가 우려된다는 재정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가 더 걷혀 확장재정 기조에 문제가 없다는 반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