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패닉셀’에 급락했다. 이날 외국인이 2조50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오전 한때 코스피 지수 낙폭이 6%에 달하며 3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오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다만 개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겨우 4000선을 사수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인공지능(AI) 버블론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이틀 간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것이 단기적인 조정 구간의 초입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