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겨울입니다. 날은 추웠지만 서초동 예술의전당으로 가는 발걸음이 구름에 둥둥 뜹니다. 트로트만 알던 줌마를 클래식의 세계에 퐁당 빠뜨린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콘서트에 가는 길입니다. (네~ 임영웅 아니고 임윤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