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사업 중심의 SK온과 윤활유 사업 중심의 SK엔무브의 합병이 1일 완료됐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SK온은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두 회사는 액침 냉각 기술이 접목된 배터리 팩을 개발하고 고객사를 공유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합병 법인명은 SK온으로 정해졌으나, SK엔무브는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