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싸졌다… 월세 상승률 10년래 최고, 물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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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싸졌다… 월세 상승률 10년래 최고, 물가도 껑충

월세, 외식 물가 등이 크게 올라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비정규직 근로자 등 서민의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3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전월세 거래 23만745건 중 월세 비율은 65%(15만670건)를 차지했다. 정부가 6월 부동산 대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수요가 줄어 신규 전세 공급이 줄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월세 가격은 오름세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7.25%, 수도권은 6.27%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만의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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