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화오션 경영진과 만나 필리핀의 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GMA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한화오션 측과 필리핀 해군의 잠수함 도입 계획을 논의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현지 잠수함 기지와 유지·보수·운영(MRO) 센터 건설, 첨단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필리핀 해군의 지휘관과 승조원 교육 지원 등을 제안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