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000가구 아파트 사업' 국내 1위 디벨로퍼 회생 절차로 무기한 연기...민간 임대 전환 검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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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000가구 아파트 사업' 국내 1위 디벨로퍼 회생 절차로 무기한 연기...민간 임대 전환 검토도

[땅집고] '목포 유달경기장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시행사 DS네트웍스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2022년부터 개발 시기를 꾸준히 연기해오다 연내 착공을 계획했지만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착공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사업 착공 시기를 가늠할 수 없게 되면서 해당 사업에 참여한 대주단과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채무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DS네트웍스가 전남 목포시 용당동에 위치한 옛 유달경기장 부지를 938억원에 매입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6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목포 지역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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