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마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강북권 아파트 최초로 평당 1억원을 돌파하며, 강북 핵심 주거지로서 위상을 굳혔다. 같은 단지 내 국민평형(전용 84㎡) 가격도 30억원에 근접했다. 그동안 평당 1억원은 강남·용산·성동 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번 거래로 한강 이북에서도 초고가 주거 흐름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거래는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당일 성사됐다. 업계는 규제 시행 직전 계약을 서두르려는 수요가 몰리고, 아파트 신축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가격을 밀어올렸다고 분석한다.
![[땅집고] 서울 마포구 염리동‘마포프레스티지자이’전용 59㎡가 15일 24억에 거래되며 강북권 아파트 중 최초로 평당 1억을 돌파했다.](https://www.chosun.com/resizer/v2/HKDG55A4YB6GKIKOHGTTJOJKZI.jpg?auth=8a997fe18e4ee0cebffa8f4def48cd5f0e2bca3660b66b1c380ee9de394c6ec5&smart=true&width=600&height=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