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동경(28)이 없었다면 지난해 환희의 울산 HD는 없었다. 그는 지난해 4월 28일 입대 하루 전날까지 '열일'을 했다. 8경기(5승2무1패)에서 7골-5도움을 기록, 골과 도움 순위에서 1위로 이별했다. 그 출발이 발판이 돼 울산은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