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 원’ 김해공항 착륙 직전 200억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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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 원’ 김해공항 착륙 직전 200억달러 합의

김정관(왼쪽)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기 직전 만나 포옹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 장관을 두고 “훌륭한 사람”이라며 “매우 터프하다고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석 달 넘게 난항을 겪던 한미 관세 협상은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이 김해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에야 극적으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결의 열쇠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간의 4시간에 걸친 ‘문자메시지 회담’이었다. 전날인 28일 밤까지도 결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만큼 상황이 불투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도착 직전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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