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분자진단 기업 ‘고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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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분자진단 기업 ‘고촌상’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맨 왼쪽) 이사장이 제 18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된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의 스리람 나타라잔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의 루치카 디띠우 사무국장. /종근당고촌재단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결핵 퇴치에 기여한 인도 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를 제18회 고촌상 수상자로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촌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 보건 분야 상이다. 매년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휴대용 분자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필리핀, 콩고민주공화국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결핵을 비롯한 감염병 조기 진단과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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