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 통신’ 시대를 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어디서든 위성 통신이 가능한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는 지난달 미국 통신 기업 에코스타와 50㎒ 무선 주파수 대역 및 글로벌 이동 위성 서비스(MSS) 주파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위해 들인 돈만 170억달러(약 24조2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