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 침체를 에너지 저장 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로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김 대표는 ESS용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이 이전에 발표한 것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참석 직전 언론과 만나 “자동차 쪽 (배터리) 수요는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기에 북미 ESS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 사업 기조도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