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조달계획서를 검증한 결과 증여세를 비롯해 소득·법인세를 탈루한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 국세청은 자금조달계획서상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사람을 자금 출처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탈루한 세금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