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유통·식품사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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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유통·식품사 전방위 압박

최근 5년간(2019~2024년)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실제 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생 물가 상승 요인 분석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거와 식생활, 의류를 합친 의식주 물가는 연평균 4.6% 상승하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2.8%)보다 1.8%p 높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뉴스1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이 물가 안정을 위해 유통·식품사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식료품 물가 상승이 시작된 시점은 2023년 초인데, 왜 이때부터 오르기 시작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가 통제 역량을 상실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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