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지난 8월 출시했다. 이를 두고 초기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최초의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로 개발되면서 한미약품의 제제(製劑)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복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인체 흡수율, 부작용 감소, 지속 효과 등을 최적화한 약을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만들어내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