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간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 물의를 빚어 복귀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10대 절도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중요 범죄 증거물을 도난당하고도 2주 넘게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는 등 잇단 기강 해이로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