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관세 후속 협상에서 세부 내용을 합의하면서 현대차그룹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하고 있다.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産) 자동차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7시 50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전날보다 14% 가까이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2.99%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한미 정상이 무역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