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정규장 시작 전후 40분 동안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에서 일부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증시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개인의 주식 매매가 늘어나자, 트래픽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거래 장애를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갑작스럽게 일부 기능이 차단되면서 사용자 불편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28일 투자자들에게 “최근 증시 상황에 따라 특정 시간대에 고객 접속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활한 접속과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일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통제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