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가 최근 대거 사들인 미국 대체육 생산 기업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대다수 투자자가 평가 손실에 빠졌다. 비욘드미트는 채식주의 열풍 속에 대표적인 대체육 기업으로 각광받다가 밈 주식(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주식)으로 전락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21일~27일)간 비욘드미트를 1억6949만달러(약 2430억원)어치 순매수 결제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 기준 양자컴퓨팅 회사 아이온큐에 이어 둘째로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