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의원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만나야 한다고 여러 차례 요청했던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김 전 의원은 이런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두 차례 보냈지만, 오 시장은 답장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용에 대해 명씨가 앞선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영선의 연애편지’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