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인미답의 4000선을 돌파한 데에는 반도체 업종의 역할이 컸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18% 올랐는데, 시가총액 증가분의 54%를 반도체 업종이 담당했다. 이달 증권사들이 낸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전망 평균치)를 보면 반도체 업종의 경우 4조9000억원 상향됐지만, 그 외 업종은 되려 1조4000억원 하향 조정됐다. 명실상부 반도체가 주도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