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이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최종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BHWG의 의장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올해 ABAC에 처음 신설된 BHWG의 의장으로서 헬스케어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BHWG는 이날 로드맵에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 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영역에서 여러 의제를 설정해 논의했다. 로드맵에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 접근성 격차, 재정 지속가능성 등 APEC 역내 복합적인 보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안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