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이곳에서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CEO 서밋의 부대 행사 ‘퓨처테크포럼: 조선’이 열렸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다’(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 국내외 조선업계와 학계 관계자 600여 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조선 관련 학과가 있는 서울대, 부산대, 동명대 등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이 여럿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