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자’고 제안했지만,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관세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여야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경제 문제를 화두 삼아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