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6·27 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감축하고 주담대 한도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4로 집계돼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이 지수가 플러스(+)라면 대출태도 완화를, 마이너스라면 강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