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력한 이민 정책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 투입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빅테크 기업 연합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이들은 진보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이 투입될 경우 이곳에 본사나 사무실을 둔 빅테크 기업이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연방 정부의 작전 개시를 앞두고 트럼프와 참모진에 긴급히 연락을 취했다는 것이다.